'데미안' '싯달타' '지와 사랑' 등을 쓴 독일이 낳은 20세기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장편소설. 우수하고 유망했지만 편협하고 획일적인 학교 제도, 명령, 규범, 의무 등으로 인해 시골 공장의 기계공으로 전락한 주인공을 통해 작가 자신의 시절과 청년기를 그대로 담은 자전적 소설이다.
독일이 낳은 20세기 대문호이며 시인인 헤르만 헤세의 작품으로 동양적인 색채와 정서가 표현된 작품이다. 선악이 공존하는 세상과 사랑에 눈뜨는 한 소년의 성장 일기인 <데미안>은 인간의 내면에 공존하는 어두운 세계와 밝은 세계가 하나의 세계로 통일을 이루기 위해 필연적으로 거쳐야 할 싸움을 그리고 있다.